200503162318
피곤하다
본사에 출근 시작한 이후로 하루도 힘들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오늘은 집에 돌아오는 길에 힘이 하나도 없었다. 전철안에서도 계속 졸기만 하구…
사실 저녁먹기 바로 전에 팀장님 이하 팀원들 앞에서 처음으로 과제보고를 했는데 그 영향이 아닌가 싶다. 사실 과제라고 해봤자 있는 자료 정리하는 숙제 수준인데. 여럿이 한 걸 합쳐놓은 탓에 모든 내용을 정확히 숙지하는 것도 아니고, 게다가 자료랑 조사한 내용마저 완벽하지 않았다. 팀장님이나 다른 분들이 이것저것 물어볼 때마다 속으로 진땀을 흘리면서 대답하기를 여러번, 얄팍한 밑천이 완전히 드러나 버렸다.
뭐, 아직은 특별히 뭐라 하시지는 않지만, 끝내고 들은 말은 요컨대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떤 서비스가 있는지, 왜 있는지, 뭘 하는지, 내용은 뭔지, 왜 하는지, 등등… 거기에 기초적인 기술발전동향과 내용도. 듣고있으니 숨이 답답해진다. 벌써부터 이러면 안되는데…
게다가 금요일에는 학위논문내용으로 한 번 더 발표해야 한다. (에휴)
- 2005/03/16 23:18 에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