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251625

일상 고착화

거의 일 년 가까이 회사를 다니면서 대충이나마 생활 패턴이 정해진 것 같다. 그날그날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특별한 일이 없다면

  오전 6시 20분 기상   오전 6시 50분 출근   오전 8시 30분 회사 도착   오후 6시 10분 저녁 식사   오후 6시 50분 운동   오후 8시 00분 퇴근   오후 9시 30분 귀가   오후 12시 ~ 1시 취침

대충 이런 시간표가 나온다. 퇴근 및 귀가 시간은 매일 변해서 귀가 시간 기준으로 오후 9시에서 11시까지 왔다갔다 하지만, 나머지 일정은 본사로 출근하는 이상 특별히 달라지는 경우는 없다. 문제는 귀가 후에 무엇을 하느냐인데… 과제가 시작되고 나서는 보통 게임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곤 한다.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없진 않지만. 덕분에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는 등 고상한 취미 생활은 거리가 멀어질 수밖에 없다. 매일 회사에서 나올 때는 집에 가면 의미있는 일을 하고 잠을 자겠다고 마음 먹지만, 막상 두 시간 가까이 버스에 시달리며 도착하면 머릿속이 깨끗이 비워지는 날이 대다수다.

어쨌든 당분간 해야할 일도 있으니 몇 가지 목표 달성(예: 워크 1500승)은 되도록 빨리 해치우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겠다. 고로, 오늘 저녁은 게임이다.

  • 2005/11/25 16:25 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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