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71051
Twilight "New Moon"
어제 밤에 먹거리를 사러 슈퍼에 가는 도중 길가에 죽 늘어선 줄을 보았다. 밤을 새려는 듯 모두들 두꺼운 옷과 담요를 갖고 앉아있었고 심지어 텐트를 가져온 사람도 있었다. 처음에는 무슨 시위라도 하거나 할인 행사가 있어서 줄서서 기다리는 건 줄 알았다. 그런데 장을 보고 다른 길로 돌아가다보니 길가운데에 사람들이 몰려있고 조명이 환하게 비추고 있었다. 궁금해서 옆에 있는 사람한테 물어보니 영화배우가 오고 레드카펫이 깔린다는 것이다. 어쩐지 거의 여자애들만 있더라니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집 근처에는 영화관이 두 곳 있고,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고 있다. 나름 지명도가 있는 탓인지 예전에도 한번 레드카펫이 깔리는 (건 아니고 준비중인) 걸 본 적이 있다. 그래봤자 상영관이 하나밖에 없는 것 같더만…좀 전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궁금해서 그 앞을 가보니 역시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었다. 차도도 일부 통제하고 방송 차량도 몇 대 눈에 띄었다. 영화관 앞은 조명으로 환했지만 둘러싼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가까이 갈 순 없었다. 한 2,3 분 구경하고 돌아옴.그런데 문제의 그 영화가 뭔지 보니
- 2009/11/17 10:51 에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