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2282036

방금 깨달았다

홍세화 씨의 표현을 빌리자면, 나는 두어 달 전에 이미 개똥을 먹은 셈이다. 그리고 그 구린내를 오늘 콧속 가득히 느끼고 있다.

정말 중요하고 필요할 때 한마디 못한 결과를 뱃속의 거북함과 뼈저린 후회를 동시에 느끼면서 반성을 하다. 하지만 과연 다음 번에 내 앞에 놓여 있는 개똥은 당당히 거절할 수 있을까…

  • 2005/12/28 20:36 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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